중구,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 적극 대응 착수
중구,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 적극 대응 착수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3.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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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서비스 운영 실무회의’ 개최
인천시 중구는 365 생활안전 센터에서 총무과장, 행정복지센터 근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서비스운영 실무회의’를 가졌다. (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365 생활안전 센터에서 총무과장, 행정복지센터 근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서비스운영 실무회의’를 가졌다. (사진=중구)

인천시 중구가 고질적인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지난 7일 중구 365 생활안전 센터에서 총무과장 및 행정복지센터 근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서비스(IP비상벨, CCTV) 운영 실무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벌어진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홍인성 구청장의 “돌발 악성 민원 대응책 마련하라”라는 지시와 중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종호 의원의“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의 위험 요소 노출에 따른 대응 체계 마련”의 5분 발언에 대한 개선책으로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 간 IP비상벨 및 CCTV 연계 영상 시연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구는 지난달 행정복지센터 12개소 및 무의지원팀(무의도) 민원실에 IP비상벨 및 CCTV(200만 화소)를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와 연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돌발 악성민원 발생시 동 행정복지센터 내 IP비상벨을 누르면 해당 동 CCTV 영상이 중구 365 생활안전센터 대형화면에 연계해 해당 동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도록 구축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악성민원으로 발생하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는 고스란히 구민의 피해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구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 인천시 중구는 365 생활안전 센터에서 총무과장, 행정복지센터 근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서비스운영 실무회의’를 가졌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