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세계문화 선물 BOX' 행사 개최
서대문구, '세계문화 선물 BOX' 행사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3.11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17일-30∼31일…이란 전통 음식·공예품 등 판매
(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주한 에콰도르 및 이란 대사관과 협력해 신촌 박스퀘어에서 ‘세계문화 선물BOX’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이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 국가에서 만나는 4개의 세상’이란 주제로 에콰도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주말인 16∼17일, 30∼31일에는 주한 이란 대사관이 참여해 이란 전통 음식과 공예품을 전시, 판매한다.

구는 앞으로도 각국의 주한 대사관에 이 같은 참여를 제안해 신촌 박스퀘어를 찾는 시민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촌 박스퀘어는 구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상가로 지난해 9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문을 열었다.

지상 3층의 반영구적 컨테이너형 시설로 이대 앞 노점상인에서 자영업자가 된 이들과 공모로 선발된 청년창업팀이 4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촌 박스퀘어는 도심 노점상 정책의 새로운 대안이자 이대 상권의 핫플레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개관 이후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상’ △2018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 사례 발표회 최우수상(1위) △‘제6회 한국지방정부 정책대상’ 대상(1위)을 잇달아 수상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