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과학도를 위한 연주회’ 개최
대전시립교향악단, ‘과학도를 위한 연주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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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야스퍼 드 발·클라리네티스트 보란 방 협연
대전시립교향악단‘과학도를 위한 연주회’_포스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스쿨클래식 시리즈 2‘과학도를 위한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선 세계 최고의 호르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동 중인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의 객원지휘와 중국인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보란 방(Boran Fang)의 협연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객원 지휘자 야스퍼 드 발은 그의 주요 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타가 공인하는 현존 최고의 호르니스트다.
 
최근에는 지휘자로 활동영역을 넓혀 헤이그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하고 있어 그의 손에 빚어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사운드가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5번 내림 나장조,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바단조,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내림 나장조가 연주된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5번으로 가볍게 서막을 연 후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1번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내림 나장조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세 곡 모두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고전 시대 음악의 진수를 대전시향의 명연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인터넷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배부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카이스트 홈페이지나 아르스노바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된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나 카이스트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