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군 노인회 등 2251명 어르신 참여
전남 고흥군은 지난 8일 고흥문화회관에서 500여명의 지역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 군 노인회, 노인복지관에서 21개 사업에 225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행사로 노인복지관 소속 '청춘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청한 뒤 사업보고, 격려사, 참여자 선서, 감염병 예방과 안전사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송귀근 군수는 격려사에서 “일자리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이 지정돼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고흥시니어클럽이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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