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등록관리, 치매 치료비지원 등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내 협력의사를 지난 8일 추가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는 이를 통해 1차 검사인 선별검사는 물론 2차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치매 무료 진단검사를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2~5시까지 더욱 확대 실시한다.
이번에 위촉된 손승남 협력의사는 한일병원 신경과 전문의로, 기존 한빛정신의학과 강효승 전문의에 이어 두 번째 위촉돼 대상자 및 보호자 면담과 치매 임상평가,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요일에만 시행하던 진단검사를 금요일도 실시하게 돼 한번 방문으로 선별검사에서 진단검사까지 실시 할 수 있는 날이 추가됐다”며 “환자와 가족들의 번거러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성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협력의사 추가 위촉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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