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이번 주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논산천 부창지구 하천정비사업' 등 총 32건 198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전체 집행 건수의 약 81%에 달하는 26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9건 387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 687억원 상당이다.

조달청은 이번 주 전체 입찰액의 약 36%인 72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역별 발주량은 △전라남도 552억원 △충청남도 496억원 △세종시 272억원 △경상북도 256억원 △강원도 153억원 △경기도 122억원 순으로 많다.

사업별 규모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논산천 부창지구 하천정비사업'이 293억7500만원으로 가장 크며, 한국농어촌공사 수요 '월남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289억74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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