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기업하기좋은도시 만든다
춘천시, 기업하기좋은도시 만든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3.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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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산업바이오융·복합·정보통신기술 집중육성

강원 춘천시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바이오 융·복합 등 전략 산업 집중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시는 먼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인‘춘천몰’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춘천내의 제조·생산·가공기업이다.

특히 관내 공장을 등록한 기업이나 시 특산물, 우수공예품, 명품 농·축산물과 임산물 취급 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등을 우선적으로 돕는다. 사업은 강원도경제진흥원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재정과 행정, 입점기업 선정 평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특설판매장도 마련된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시청광장 내에 특설 판매장을 열 예정이며 박람회 참가와 해외 판매, 홍보물 제작, 마케팅 교육 등도 진행한다.

시는 또 전략산업인 바이오 융·복합 산업과 정보문화 산업(ICT)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바이오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위해 판로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특히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업들의 내수침체가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기업의 경영안전 도모를 위하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2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