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보건소는 최근 구미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협약병원에서 3단계 감별검사를 실시, 혈액검사와 뇌영상촬영(MRI 또는 CT)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기존 치매검진 협약병원 4개소(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김지훈신경과의원, 명연합신경과의원)에 이어 이번에 구미차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치매조기검진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치매검진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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