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8일 오후 자녀가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녀 양육 오픈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전문가이자 희수자연학교 원장인 백승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오픈 클래스는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는 직원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행근무로 종종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캐빈승무원들의 고충을 듣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에어부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 특강과 소규모 오픈 클래스를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에어부산은 국내 여행 대표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박사,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등을 초청해 여행·자존감·글쓰기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 ‘이미지메이킹’, ‘남성 직장인 스타일링법‘을 주제로 한 소규모 단위의 오픈 클래스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이 많은 회사 특성상 다양한 경험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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