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인·신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가시화
서울 숭인·신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가시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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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건축공동위, 지구단위계획 변경 수정 가결

서울 숭인동과 신정동에 건립 예정인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각각 수정 가결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제2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2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안건은 종로구 숭인동 207-32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역세권 청년주택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이다. 건축물 용도를 기존 관광숙박시설에서 공동주택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수정 가결했다.

두 번째 안건은 양천구 신정동 1148-9번지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으로, 용도지역을 3종일반주거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꾸는 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결정 고시되면 이들 사업지에서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같이 계획되고 있어 해당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