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지역현안 해결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홍천군, 지역현안 해결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3.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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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사업 적극 협력 강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8일 오전 10시30분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조덕경 기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8일 오전 10시30분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조덕경 기자)

강원 홍천군이 지역현안 해결과 군정발전 협의를 위해 8일 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역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김종욱 부군수, 박민영 행정국장, 김승거 경제국장 등 실과계장과 허영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조일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위원장, 김재근 군의회 의장, 나기호‧최이경‧공군오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19년도 군이 구상한 정책들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국책사업 현안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지역 현안사항은 △홍천 철도유치 △국립 홍천산림복지단지 조성 △국지도 86호선 널미재터널 개설 등으로 군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심 사업들이다.

특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토교통부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용역을 계획하고 있어 군은 수도권 광역전철망인 용문~홍천 노선과 강원내륙 종단철도망인 원주~홍천~춘천 노선을 T자형으로 연결해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해결방안을 당부했다.

이날 허영 도당 위원장은 “오는 11일 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와 홍천군 현안문제 및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일현 위원장은” 군정‧당정 위원회을 통해 예산과 관련한 여론을 사전에 뒷받침하는 한편 상임별 법안에 대해 미리 참고하고 연구해 실‧과별 예산에 적극 반영토록 수행해야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필홍 군수는 “홍천군의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붕괴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며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 성장동력을 앞당겨 추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예산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당정을 통해 지역현안과 철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