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태국에 '희망도서관' 개관
삼성엔지니어링, 태국에 '희망도서관' 개관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9.03.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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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운영 가능토록 사서 배치·스포트웨어 자문
지난 7일 태국 라용주 맙탐풋시 농팝마을에서 열린 '희망도서관' 개관식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과 농팝마을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있다.(사진=삼성엔지니어링)
지난 7일 태국 라용주 맙탐풋시 농팝마을에서 열린 '희망도서관' 개관식에서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과 농팝마을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있다.(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7일 태국 라용주 맙타풋시 농팝마을에서 '희망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시 케르드만니 라용주 부주지사와 아란 자이탕 맙타풋시 부시장, 마을 주민, 삼성엔지니어링 태국 현지 관계자 등 총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새로 지은 도서관 건물과 5000여권의 도서, 책장∙책상 등의 기자재, 컴퓨터∙DVD∙TV 등의 영상기기 등을 기증했으며, 전담사서 배치와 소프트웨어 제공∙자문 등 자체적인 도서관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희망도서관이 태국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희망도서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희망도서관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도서관 개관을 포함해 이라크와 볼리비아 등 9개 국가에 18개소의 희망도서관을 기증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