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포항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3.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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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19년 하노이 아시안 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첫 전국대회로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뉘어 10개 클래스 35개 부에서 200척 23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9차례의 레이스가 펼친다.

지난 2001년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한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한요트협회의 공모사업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4회 연속 시가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스포츠의 메카 ‘포항’이라는 지속발전 가능한 해양문화관광 도시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회기간 중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요트경기뿐 아니라 의장대 공연, 요트전시, 포토존, 순찰차 체험, 타투‧풍선 체험, 경비함정 모형 접기, 장미차 시음 행사, 포항시 홍보관 운영,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