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6일 시민 22명을 초청해 장덕천 시장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시장과 대화를 원하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시민 초청 대화’ 첫 번째 시간으로 시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시청 창의실에서 진행된 대화의 자리에서 시민들은 심곡본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보행로 확보, 전통시장 이용객 화장실 설치, 지역별 균형 발전을 고려한 도시재생 전략 수립 등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장덕천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에 진솔하게 답변하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이어나가 진정으로 시민이 누리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장 시장의 설명이 진행됐고, 시민들은 이에 공감하며 여러 의견을 나눴다.

대화를 마친 후에는 재난종합상황실, CCTV통합관제센터, 판타스틱큐브 도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시민 초청 대화’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각계각층의 시민의견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민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