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출시
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3.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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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주행 신기술 ‘드라이브 와이즈’ 신규 적용…미래적인 느낌의 심리스 콘셉트 강조
하이브리드 럭셔리 트림 242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3452만원부터
기아자동차 '더 뉴 니로'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더 뉴 니로'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차는 7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니로 상품성개선 모델인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포토미디어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구축한 친환경 전용 브랜드 니로는 지난 2016년 출시해 지난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7만대 이상 팔린 대표 친환경차 모델이다.

더 뉴 니로의 주요 특징은 △동급 최초로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 적용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소비자 선호사양 기본화 △단단하고 역동적인 느낌 강조한 외장디자인 △심리스(Seamless)한 하이그로시 크래쉬 패드로 구현된 미래적인 내장 디자인이다.

기아차는 미래지향적 친환경차에 걸맞은 최첨단 ADAS 사양을 더 뉴 니로에 다수 탑재했다.

더 뉴 니로에는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의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을 신규 적용했다.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 차로유지보조(LFA)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또 소비자 선호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모든 트림 기본 적용했다.

더 뉴 니로는 기존 모델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보다 단단하고 역동적인 친환경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가운데서 바깥으로 흩뿌려져 나가는 모양의 3D 입체 다이아몬드 형상 파라메트릭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 하단부에 적용된 크롬, 새로운 하단부 범퍼, 화살촉 형상의 듀얼 LED 주간주행등(DRL), 신규 디자인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이며 강렬한 느낌을 완성했다.

더 뉴 니로의 내장 디자인은 하이그로시 재질이 크래쉬 패드를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감싸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심리스 콘셉트가 특징이다.

심리스 콘셉트로 미래적인 느낌을 주며 분할 화면과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친환경차 특화된 디자인으로 스크린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동급 최대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과 AVN(Audio·Video·Navigation)) 아래로 수평 배치된 에어벤트와 버튼 등으로 미래적이고 균형 잡힌 느낌을 더했다.

기아차는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에는 6가지 색상을 각각 4단계로 다양하게 조절 가능한 무드램프, 변속과 회생제동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더 뉴 니로의 외장 컬러는 첨단 친환경차 이미지를 더하는 신규 색상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호라이즌 블루를 포함해 총 6종이며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플럼 색상을 시트 가죽에 적용한 플럼 투톤, 크래쉬 패드 가니쉬와 시트 스티치에 포인트를 준 오렌지 포인트 등 총 3종으로 운영된다.

모델별 상세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하이브리드는 △럭셔리 트림 24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2590만원 △노블레스 트림 28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2993만원이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경우 △노블레스 트림 3452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674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 대표 친환경차 니로가 첨단 이미지를 대폭 강화한 더 뉴 니로로 탄생했다”며 “독보적인 실용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SUV로서 니로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더 뉴 니로' 후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더 뉴 니로' 후면 (사진=기아자동차)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