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교육 희망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장 및 실습장에서 ‘2019 농업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가 많은 농업용 굴삭기의 올바른 운전법 및 실습, 점검 등 실제 영농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농업인들은 “처음 농기계를 접했을 때는 겁도 나고 무서웠는데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용 및 안전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직접 농사현장에서 활용해 봐야겠다”고 밝혔다.

강국희 농업축산과장은 “농업용 굴삭기는 안전사용 요령과 현장 실습기술을 습득해야만 임대가 가능한 기종으로 반드시 교육과정 이수가 필요하다”며 “매년 농기계 임대 수요가 증가되는 만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신규농업인 또는 여성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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