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하천예산 조기집행 총력
익산국토청, 하천예산 조기집행 총력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3.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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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625억원 중 상반기에 1707억원 집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19년도 하천예산 2625억원 중 상반기에 1707억원을 집행해 국가 및 지방하천의 재해 위험을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2019년 하천예산은 국가하천 정비에 909억원, 지방하천 정비에 1423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238억원, 하천기본계획 수립에 55억원이 투입된다.

이렇게 편성된 하천예산은 금년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OC사업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인 61.0%보다 4.0%가 높은 65.0%가 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하천 정비 909억원은 ‘만경강 신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총 23개 사업 추진에 쓰일 계획으로 제방의 신설 및 보강, 하도정비 등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방하천 정비지원 1423억원은 ‘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전남)’과 ‘옥회천 지방하천정비사업(전북)’ 등 총 96개 사업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비를 보조받아 시행해 친환경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지방하천의 치수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하천 유지보수 238억원은 제방, 저수로 등 주요 하천시설과 고수부지 내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민편의시설 등에 대한 정비에 투입해 안전한 하천환경조성 및 국민편익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지방하천 정비와 국가하천 유지보수를 위한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배정된 예산에 대해 지난 6일까지 교부를 완료했다.

이동호 익산국토청 하천계획과장은 “하천사업의 체계적인 예산 조기집행으로 하천을 더욱 안전하고 아름답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