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결의·제268회 임시회 폐회
양천구의회,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결의·제268회 임시회 폐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3.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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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결의문 채택
정택진‧이인락 의원 5분 발언 및 조례안‧동의안 13건 안건 의결
(사진=양천구의회)
(사진=양천구의회)

서울 양천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8회 임시회를 폐회했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는 2018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의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7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발언과 각종 조례안‧동의안 13건을 처리하며 의사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날 5분 발언에서 정택진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신월시영아파트 대규모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집행부의 공동주택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또 집행부의 행정을 통해 주민 간 반목과 불편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인락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국가 보훈자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고 양천구 보훈회관의 신축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13건의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양천시니어클럽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이 원안가결 됐고,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됐다.

특히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지방분권형 개헌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방자치 강화와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신상균 의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들이 연초부터 차질 없이 진행돼 구정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새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