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署, 대한노인회 방문 노인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남양주署, 대한노인회 방문 노인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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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양주서)
남양주서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양주서)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지난6일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 어르신들 2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3년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사고사망자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자의 44%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의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전국 대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남양주서는 노인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서는 대한노인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관내 경로당에 교통외근경찰·지역경찰·기동대 경찰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나 문자 등으로 가족 혹은 공무원, 은행원 등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거나, 인터넷 아이디 비밀번호개인정보 등을 요구해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남양주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는 2017년도 기준으로 2만4259건에 피해액은 2470억원에 달하고, 2018년에는 3만4132건, 4040억원으로 늘어 전년대비 63.3%가 증가 하는 등 해마다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성재 서장은 "남양주서에서는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지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 교통안전 의식 개선 및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