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 지진 그간의 기록’ 백서 발간
포항시, ‘포항 지진 그간의 기록’ 백서 발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3.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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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전국 주요기관‧지자체에 제공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6일 ‘포항 지진 그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자체 제작한 백서를 발간하고 책자와 e-book 형태로 전국에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지난 2017년 11월15일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현황과 현장의 신속한 피해복구 과정, 지열발전소·액상화 등 지진 전담조직 운영과 방재정책, 피해지역 특별재생, 이재민 주거안정과 기관협업 과정을 총망라했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지진백서를 발간한 바 있으나 시는 시의 지진대응과 극복과정 현재의 상황과 개선점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별도 제작했다.

시는 이번 백서를 중앙부처와 주요기관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정보를 공개한다.

또 타 기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상세정보를 제공해 ‘국민을 지키는 국가’라는 국정과제 실현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발간사에서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중앙과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재난을 극복한 국가적인 롤모델이 됐다”며 “더욱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