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의 ‘생활밀착형 SOC·공모사업’ 우리 구미시가 다 따낸다.”
경북 구미시가 6일 ‘생활밀착형 SOC·공모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SOC사업 24건, 공모사업 37건 등 총 4091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본청, 출장소 등 전부서장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 구미만의 SOC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 부서 간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보고사업은 △생활밀착형 SOC 중점투자시설 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가족센터 건립, 로컬푸드통합센터 건립, 어린이 체육시설 조성 등 24건에 총사업비 2138억원 △공모사업은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지역단위 푸드플랜구축지원사업 등 37건에 총사업비 1920억원 등이다.
시는 각 부처별로 SOC사업이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SOC사업에 대한 정책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 함은 물론 추진단회의를 통해 SOC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월별로 공모사업 현황을 자세히 파악,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사업선정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상철 부시장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구미시 실정에 맞고 가능성 높은 사업을 발굴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구미경제·공단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공원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사업을 말하며, 국무조정실에서 이달 말까지 중점투자시설을 중심으로 생활SOC사업 3개년 계획(2020~2022년)을 확정해 지자체에 시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