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실시간 대기오염측정소 4곳→7곳 확대
용인, 실시간 대기오염측정소 4곳→7곳 확대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03.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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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상황 실시간 측정 전달…기흥측정소 노후 장비 교체도

경기 용인시는 관내 대기오염 정보를 보다 정확히 측정해 전달하기 위해 대기오염측정소를 4곳에서 7곳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측정소를 설치한 곳은 처인구 모현읍, 이동읍, 백암면 등 3곳이다.

앞서 시는 처인구청, 기흥구청, 풍덕천1동, 수지구 녹십자 사거리 등 4곳에만 측정소를 둬 시 전역을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시는 또 기흥구청 측정소의 노후장비도 교체했다.

이곳에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과 풍속 등의 기상인자를 24시간 자동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전광판 대기질 정보로 제공하고,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우리동네대기질 앱을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예보에 따른 국민행동요령 등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감이 높은 만큼 지역별 대기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