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옥정~포천 전철7호선 조기 착공 협약 체결
예타면제 옥정~포천 전철7호선 조기 착공 협약 체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3.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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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양주시 업무협약
옥정~포천 전철7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식(왼쪽부터 김대순 양주시부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포천시)
옥정~포천 전철7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식(왼쪽부터 김대순 양주시부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포천시)

 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포천시, 양주시 간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7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은 지난 1월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조기 착공 협약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김대순 양주시부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그 동안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받아온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15만 포천시민의 열망이 중앙정부의 마음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경기도와 함께 포천시, 양주시가 협의를 통해 전철7호선이 조기에 착공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포천시, 양주시가 옥정~포천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과 행정·재정적 지원 결정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고자는 체결과,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필요 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음에 대해 서로 서명하고 협약하였다.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광역철도사업으로 추진되며, 금년 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