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평균경쟁률 39.2대 1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평균경쟁률 39.2대 1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3.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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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5322명 지원…작년보다 다소 낮아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9.2대 1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0∼23일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4987명 선발에 총 19만5322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41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 최근 9급 공채 경쟁률은 2015년 51.6대 1, 2016년 53.8대 1, 2017년 46.5 대 1로 낮아지는 추세다.

모집 직군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행정직군이 4350명 선발에 17만1562명이 지원해 39.4대 1, 기술직군은 637명 선발에 2만3760명이 지원해 37.3대 1이다.

직군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은 나타낸 분야는 행정직군의 교육행정(일반)으로 60명 모집에 1만292명이 지원해 171.5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이 3명 모집에 593명이 지원해 197.7대 1을 보였다.

지역구분 모집에서는 일반행정(부산)이 4명 모집에 862명이 지원해 21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연령대별로 20대가 61.3%로 가장 많고 30대 31.2%, 40대 5.5%, 50세 이상은 0.6% 등 순이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4.6%로 지난해(54.1%)와 비슷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다음 달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오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안내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7일 발표한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