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최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과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 ‘임동원 전(前) 통일부장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3.1운동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에 미치는 중요성과 연계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국가정보원장, 제25대, 27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는 등 한반도 평화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임동원 전 장관의 풍부한 경험과 견해에 청중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특히, 이번 강연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때를 같이해 개최해 최근 한반도에 불어오는 남북평화 바람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많은 시민과 공직자가 참석해 막연했던 평화통일에 대해 이해하고 필요성에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

유효성 회장은 “지역을 사랑하고 평화통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남양주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 정신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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