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8명 구성…5개 유아기관 총 80여명 대상 자원봉사
전남 구례군 매천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2019년에도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을 구례어린이집 등 5개 유아기관(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1월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봉사단은 책놀이지도사 양성 교육 과정 및 도서관 자체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천도서관에서 ‘호호 이야기선생님’이라는 자체 동아리를 만들어 매월 모임을 통해 명작 그림책, 전래동화 등 좋은 그림책을 추천하는 그림책 연구 모임으로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유아기관 수요조사 및 그림책 읽어주는 봉사 참여자 폭을 늘려갈 계획이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아 성취와 사회 참여 의욕을 돋우고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세대 공감 사업으로 희망찬 지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