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약류 폐기정보 관리 도우미 모바일 앱 공개
식약처, 마약류 폐기정보 관리 도우미 모바일 앱 공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3.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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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설치방법 및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화면.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모바일 앱 설치방법 및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화면.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 등에서 폐기한 마약류 정보를 휴대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마약류 폐기정보관리 도우미' 모바일 앱(App)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병·의원과 약국의 마약류취급자는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를 폐기하려는 경우 관련 정보와 현장사진을 서류나 전자파일로 2년간 보관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폐기 현장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찍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바로 전송하면 된다. 

모바일 앱에 저장한 폐기정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자체폐기 정보관리' 화면에서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하며, 신규등록' 기능을 이용해 컴퓨터에서도 폐기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식약처는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마약류통합관리’로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이달 말 '앱 스토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사용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앱 공개를 통해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