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는 지난 5일 오전 10시29분께 삼수동(화전동) 태백농협주유소 인근 폐차장에서 불이나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서는 폐차장 인근 야산과 주유소로 화마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화재신고 접수 후 현장으로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또한 경찰과 한전, 국유림 등 관계자들도 긴급출동 하여 차량통제 및 진화작업에 안간힘을 쏟았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 등 장비 28대 소방 인력 90여명을 투입하여 11시 16분께 1시간여 만에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진압 후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집계하고 있다.
소방서관계자는 "작업자가 산소절단기로 차량 해체 중 불티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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