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푸드로 알려진 ‘새싹보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새싹보리는 10~20cm 정도 자란 어린 보리 싹으로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어 감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한 것은 물론 열량까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새싹보리를 가장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분말이다.

새싹보리분말 100g에는 간에 들어있는 독소 배출의 핵심 성분인 사포나린 성분이 최대 1510mg 들어있다.

사포나린을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발생하는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 분비가 약 2.4배 촉진된다.

덕분에 새싹보리분말을 먹으면 술을 빨리 깨게 할 뿐 아니라 체내 유해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을 갖게 된다.

또 새싹보리분말에는 폴리코사놀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중성지방 생성을 막아주고 지방을 분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새싹보리분말을 섭취할 경우에는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새싹보리분말로 해독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우유 200ml와 바나나 반 개, 새싹보리분말 1 티스푼을 넣고 믹서에 갈면 된다.

다만 체질에 따라 새싹보리분말을 섭취하면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어 과다한 섭취는 금물이다. 새싹보리분말의 권장량은 하루 5~10g이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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