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 STS클럽, 2019년도 정기총회와 제1회 이사회 열어
철강협 STS클럽, 2019년도 정기총회와 제1회 이사회 열어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3.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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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강 저변 확대 위해 전방위적 지원 나서기로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와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스테인리스강 저변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와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금년도 사업목표를 ‘스테인리스강 저변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정하고 △스테인리스강 수요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활동 △스테인리스강 실수요업계 애로 해소 활동 △스테인리스강 제품 신규 수요 창출 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우선 내식성과 더불어 내지진성을 갖춘 스테인리스 소화배관 사용 확대를 위한 소방산업기술원(KFI) 인정과 LH시방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 개정작업이 실현될 경우 소화배관에 일반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을 적용할 수 있어 국내 스테인리스강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건축구조기준 내 스테인리스강 구조설계편 제정 목적으로 하는 공청회 개최를 추진한다. 클럽 측은 동 공청회를 거쳐 국가건설기준센터 중앙심의위원회에 STS구조설계 기준(안)이 상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본 개정이 마무리될 경우 국내 건축 설계사들이 스테인리스 강재를 건축구조물에 적용할 근거가 마련돼 스테인리스강의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인리스강 실수요업계 사용자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활동도 강화한다. 이에따라 클럽은 스테인리스강재 취급과 시공 매뉴얼 제작, 스테인리스강 관련 해외 기술 자료 번역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스테인리스강 기술상담 채널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활동도 강화한다.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활동으로는 국내외 건축물 커튼월 구조 화재사례 조사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클럽 관계자는 동 조사가 화재 확산 지연 효과가 경쟁재 대비 우수한 스테인리스강의 커튼월시스템에 적용에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배재탁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외에 김원일  LS메탈 대표, 서수민 DKC 대표, 유규현 포스코대우 전무, 오경택 코리녹스 전무, 이종욱 백조씽크 부사장, 최재주 길산스틸 이사, 손정근 한국철강협회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