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은 가요계 '풍년'…TXT·SIS 등 '기대감 UP'
봄 맞은 가요계 '풍년'…TXT·SIS 등 '기대감 UP'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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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사진=빅히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사진=빅히트)

 3월 봄을 맞이해 가요계가 분주하다.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신인부터, 인기가수들의 컴백까지 줄줄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4일 방탄소년단(BTS)의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가 데뷔했다.

앨범 ‘꿈의 장: STAR’로 화려한 출사표를 던진 TXT는 5일에는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TXT는 ‘신인상’이라는 당찬 목표를 알렸다.

'꿈의 장'은 소년들이 서로 만나 하나의 꿈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담긴 앨범으로, '소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풀어냈다.

이날에는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수빈이 ‘달수빈’이란 예명으로 2년여 만에 컴백했다. 그의 신곡 ‘케첩’은 위트 있고 자신의 개성과 색깔이 녹아있다.

에스아이에스. (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에스아이에스. (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오는 6일 걸그룹 ‘SIS(에스아이에스)’가 세 번째 싱글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Always Be Your Girl)’를 들고 컴백한다.

이미 공식 SNS 채널에는 ‘SIS’의 앨범 콘셉트가 공개돼 있다. SIS는 이번 앨범에서 남심을 자극하는 미모와 소녀다우면서도 청순함이 돋보이는 표정 연기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같은 날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인 알티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YGX의 여자 솔로 가수인 안다가 합쳐진 ‘알티X안다’첫 콜래버레이션 곡도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곡은 ‘뭘 기다리고 있어’로, 알티가 작곡한 트랙에 안다가 노래를 형식이다.

이어 7일에는 2014년 엠넷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이 신곡을 발표한다.

시작해 지난 1월 소집해제돼 국방의 의무를 다한 그는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 발매한 ‘프롬 필’(from Feel) 이후 2년여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8일에는 트로트여왕 ‘홍진영’이 데뷔 10년 만에 내는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가 베일을 벗는다.

이외에 대중적인 힙합그룹 ‘에픽하이’, 싱어송라이터 ‘임현정’, 걸그룹 ‘다이아’ 등도 이달 컴백을 예고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