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 20만명 돌파
구미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 20만명 돌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05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관 이후 매년 4만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
탄소제로교육관 전경. (사진=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전경. (사진=구미시)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교육센터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의 관람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20만명을 돌파한 구미탄소제로교육관은 지난 2014년 6월께 개관, 첫해 2만4315명을 시작으로 매년 4만명 이상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인 ‘탄소잡으러 출발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11월께 국가공인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는 등 올해는 5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준수 시 환경보전과장은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계기로 양질의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대응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제로교육관은 지난 2010년 환경부 권역별 기후변화테마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교육관은 기후변화교육, 녹색생활 실천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운영,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학기간 기후변화 영화상영, 환경사랑 포스터공모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