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남부보훈지청과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진행
금천구, 서울남부보훈지청과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진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3.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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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주기 위해 이종훈 애국지사 유족 이성극씨(사진 오른쪽 두 번째) 자택(금천구 독산동)을 찾았다. (사진=금천구)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주기 위해 이종훈 애국지사 유족 이성극씨(사진 오른쪽 두 번째) 자택(금천구 독산동)을 찾았다.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은 5일 오전 11시 애국지사 이종훈 선생의 유족 이성극(83)씨 자택(금천구 독산동)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줬다.

이종훈 애국지사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이다.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인사동 태화관에서 민족대표들과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체포됐다.

이로 인해 징역 2년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에도 항일운동을 계속하다가 만주에서 병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는 가로 8.5cm, 세로 18.5cm 크기로 제작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