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와 역할·화생방·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 구성
인천시 계양구는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2000명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하는 사이버교육은 구 소속 민방위대원으로 5년 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으며, 특별히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진, 태풍 등 VR(가상현실) 교육영상을 도입해 실제상황과 똑같은 온라인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배너를 클릭하면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고 본인인증을 거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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