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3월의 기업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럭키알텍 선정
구미시, 3월의 기업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럭키알텍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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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좌측 두 번째), 김윤기 럭키알텍 대표(좌측 세 번째) 등이 4일 구미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좌측 두 번째), 김윤기 럭키알텍 대표(좌측 세 번째) 등이 4일 구미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는 모습.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럭키알텍(주)를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4일 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럭키알텍(주)는 구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자동차 에어컨, 조향장치, 열교환기 등의 제조에 필요한 알루미늄 튜브 및 파이프를 주로 생산하면서 구미산단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 김윤기 대표는 한양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LS전선(주)에서 30여 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구미1공단에 럭키알텍(주)을 설립, 15년째 경영하고 있다.

대학시절까지 포함하면 50여 년 세월을 ‘금속가공’의 외길인생을 살아온 그는 대기업 재직시절에 몸에 밴 선진경영방식과 품질관리, 인력관리시스템 등을 회사에 적용, 구미산단의 자동차 부품산업 선도적 주자다.

또한 이 회사는 알루미늄합금의 정밀가공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산설비는 압출기로 튜브나 파이프 제품 생산에 유용하다. 850t 압출기와 2000t 압출기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상시고용인원이 33명으로 최근 5년간 평균매출도 180억원 수준으로 크게 향상됐다.

김윤기 대표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분발, 자동차부품업계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고 구미경제에도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