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D-2…사전 예매 24만장 돌파 '압도적 1위'
'캡틴 마블' D-2…사전 예매 24만장 돌파 '압도적 1위'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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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이틀 앞둔 영화 '캡틴 마블'의 인기가 뜨겁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캡틴 마블’은 마블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다. 이는 배우는 물론 감독, 작가까지 모두 여성으로 채운 마블 역사상 첫 여성 히어로 무비다.

캡틴 마블은 성별을 떠나서도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 히어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군인 출신 히어로로 훈련으로 다져진 스펙에 초능력까지 갖췄다.

또 캡틴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에는 쉴드의 빼놓을 수 없는 요원인 닉 퓨리의 과거도 담길 것으로 예고됐다.

오는 6일로 예정된 개봉일을 앞두고 영화를 향한 팬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찍었고,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속도로 개봉 일주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마블은 4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은 무려 84.7%다. 예매 관객 수는 24만5880명을 기록했다.

이는 '블랙팬서'(18만장)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11만장), '스파이더맨: 홈커밍'(8만장) 등의 개봉 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