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4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정지원 KBS 아나운서는 4월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살 연상의 훈남 영화감독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2월께 연인이 됐다. 이들은 착실하고 선한 인상이 닮은 선남선녀로 지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식을 올린 후 두 사람은 타히티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정지원은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IQ 156의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풀하우스’ ‘TOP밴드3’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정지원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독립영화계에서 활약 중이다. 2007년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34회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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