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2019 군정 제안제도' 운영
양구, '2019 군정 제안제도'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3.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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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까지…국민·공무원 대상

강원 양구군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 군정 제안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들의 제안은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하며, 지난해 12월1일 이후 접수된 제안은 올해 제안접수에 포함된다.

제안은 공무원을 포함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군(郡)은 홈페이지의 군민제안 코너와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접수해 반기마다 연 2회 심사한다.

군은 제안을 접수하면 관계 부서가 제안으로의 채택 여부와 관계 법령 등을 검토하고,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하게 되며, 채택된 제안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된다.

제안 심사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군의원과 학계, 주민, 부서장 등 10명으로 구성되는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제안의 채택 및 등급심사, 시상 등을 확정하게 된다.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기준은 창의성, 실시 가능성, 경제성(능률성), 적용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이다.

군은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연말 종무식 때 시상을 하고, 우수 제안을 한 공무원에게는 특별승급(대상) 등 인사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안의 활성화를 위해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제안 공모에 참여해 군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