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성료
‘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성료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03.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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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42만 여명 찾아 신명나는 놀이판 펼쳐
(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2019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 됐다.

군의 남쪽 관문이자 세계적 명품인‘울진대게’와‘붉은대게’의 주산지인 후포항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축제에는 연인원 42만 여명이 찾아 한바탕 신명나는 놀이판을 펼쳤다.

‘여유의 바다 울진대게에 푸~욱 빠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울진 축제발전위원회와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함께 축제를 준비, 단순한 축제가 아닌 축제의 관광자원화와 공동체문화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축제 시작일 부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고 지난 1일 주 무대인 왕돌초 광장에서 펼쳐진 ‘월송큰줄당기기 시연’은 관광객과 퍼레이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대동놀이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어 펼쳐진 축제 개막 퍼포먼스프로그램인 ‘대게춤 플래시몹’은 유아부터 장수체조 어르신, 청소년 등 울진지역의 전 계층 200여명이 참여해 생기발랄한 율동과 리듬으로 축제장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축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주 무대인 왕돌초 광장에서 열린‘홍석천의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레시피 콘서트’에서는 울진대게살을 활용한 요리를 즉석에서 펼쳐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민병강 울진축제발전위원장은“이번 축제는 울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와 후포면발전위원회, 청년회, 부녀회 등 전 사회단체가 참여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며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이미지를 배가 시키고 전국적으로 으뜸인 먹거리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