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승격 70년 기념사업, 시민축제로 추진”
포항 “시승격 70년 기념사업, 시민축제로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3.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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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 운영위원회 정기회의 개최...다양한 의견 제시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포항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5인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든든한·따뜻한·안전한 도시’ 세 개 분과의 분과 리더들이 모여 시승격 70년 ‘2019년 70인 시민위원회’ 운영계획과 70개 기념사업 추진사항 등을 보고받고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인 14명 초청운동 릴레이 캠페인, 해국을 활용한 연오랑차.세오녀컵밥, 지역 산업의 근간은 소재.철강 스토리텔링, 포스코 상생보드를 연계한 영일만크루즈 이벤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시 관문 집중 홍보, 가족단위 여행 트렌드에 맞춘 체험 콘텐츠 강화 등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는 70년 기념사업이 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오는 12월까지 월별로 하나의 홍보테마를 정해 기념사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념사업의 시민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6월 시민의 날을 맞아 시승격 70년 기념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시승격 70년을 맞아 시민위원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위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적용해 700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