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올해 예산 5600억원 규모…전년比 395억원 증가
합천군, 올해 예산 5600억원 규모…전년比 395억원 증가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3.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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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서 2019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현황 공시

경남 합천군은 2019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현황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계획과 재정에 관한 지역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군의 2019년 예산규모는 56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395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4910억원)보다 690억원이 많은 금액이다.

또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22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324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854억원으로 나타났다.

군의 2019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2.69%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5.83%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은 살림규모는 크며,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적어 재정자립도는 낮으나 교부세 등 이전재원 확보로 재정자주도는 경남도내 군부 1위로 높은 편”이라며 “군의 미래발전이 될 주요시책 및 숙원사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 등 자체수입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