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중심 농산물’ 인지도 ‘최고’
‘자연중심 농산물’ 인지도 ‘최고’
  • 김진구기자
  • 승인 2009.0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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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수박등 14개품목 판매 ‘불티’
강원도 양구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자연중심”이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차지, 농가소득으로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자연중심은 양구군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07년 4월 양구군 통합브랜드 관리조례를 제정하고 농특산물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여 2008년 9월 자연중심 브랜드가 탄생하게 됐다.

자연중심 양구 농특산물 브랜드 생산은 파프리카 6ha재배에서 200톤을 수학한 가운데, 수박 60ha에서 2,160톤, 아스파라거스 5ha에서 38톤, 시래기 35ha에서 100톤, 사과 43ha에서 514톤, 한우 6,300두, 오이 62ha에서 3,574톤, 토마토 39ha에서 2,033톤, 호박 36ha에서 2,138톤, 고추 34ha에서 1,262톤,감자 200ha에서 4,600톤, 복숭아 24ha에서 76톤, 포도 32ha에서 84톤, 콩 300ha에서 360톤이 자연중심 양구 농특산물 브랜드로 농가소득으로 한층 올리고 있다.

특히, 농산물중 주요 품목을 보면 수박은 여름철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여 타지역의 수박보다 20~40%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보관기간이 길어 상가에서 인기가 높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생산된 수박은 농협 연합사업단에서 엄격한 선별기준을 통해 당도 13~14brix, 무게 8kg 이상이 상품을 농협 양재물류센터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구리공판장 등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멜론은 오이, 호박 등 1기작 후 2기작 작물이 마땅하지 않아 1기작으로 마치던 농사를 멜론 작물의 개발로 2기작으로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파프리카의 경우 양액시설과 고효율 난방시설을 갖추고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하여 수출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민들레의 경우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명성을 높혀 가고 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부터 친환경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아 유기농 농특산물로 평가 받아 고소득 효자 작물로 거듭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유재욱 마케팅담당은 “자연중심 브랜드 개발로 농산물 마케팅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엄선된 농산물로 믿을 수 있는 농산물 브랜드가 되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