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3·1절 기념 마라톤대회’ 대구서 성료
‘제74회 3·1절 기념 마라톤대회’ 대구서 성료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3.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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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져가는 민족정신과 애국애족의 정기를 일깨우기 위한 ‘제74회 3·1절 기념 마라톤대회’가 대구시육상연맹 주최로 1일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74회째인 이번 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참가자들의 만세삼창, 태극기 들고 달리기, 3·1운동 기록물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열렸다.

엘리트, 마스터즈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여 명이 참가했다.

연맹은 참가선수 전원에게 기념품, 완주메달, 기록증을 제공했고 1~3위까지는 트로피, 상장, 시상금이 지급했다.

대구육상연맹 최영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엘리트 선수 위주 치러지던 대회를 마스터즈(동호인) 선수들과 함께 달리기 위해 확대하였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