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이클레이 한국회원 정기총회’ 참석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달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이클레이(ICLEI) 한국회원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정부 정상 라운드테이블’에 참가,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정책을 알렸다.
3일 시에 따르면 정기총회 개회 세션으로 열린 라운드테이블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에 따른 지방정부의 행동과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클레이는 1990년에 설립된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86개국 1500여 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59개의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염 시장을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등은 이클레이 동아시아 집행위원 자격으로 총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민‧관 거버넌스로 수립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도시재생사업, 마을르네상스, 생태교통 수원2013, 수원 도시철도 1호 트램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 지속가능정책을 설명했다.
염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는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에서 시작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이 기획하고 집행하는 ‘시민의 정부’와 누구나 노동·주거·교육·육아 등 4대 복지를 누리는 ‘복지시민권’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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