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삿포로와 제주∼나고야 노선을 새롭게 취항해 균형적인 노선 개발을 이어간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부터 대구에서 출발하는 삿포로 노선과 다음달 9일부터 출발하는 제주발 나고야 노선을 각각 새롭게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두 노선의 신규 취항으로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10개 도시, 23개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일본 최다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대구∼삿포로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 5분 삿포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나고야 노선은 화·목·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하며 화요일 기준 제주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해 나고야에 오후 5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요일마다 달라 예매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두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특가 판매를 시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은 4만53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을 비롯해 부산과 무안, 제주공항까지 티웨이항공의 탄탄한 국제선이 준비돼 있다”며 “지방공항을 이용하는 고객 분들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티웨이항공과 함께 편리한 해외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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