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신입생 같은학과 가족 4쌍 탄생
경북 구미대학교 ‘2019년 입학식’이 지난 28일 대학 긍지관에서 열린 가운데 호텔조리학과 3, 4학년에 재학 중인 친동생들 4명이 같은 학과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신입·재학생 정다현(20)·정다희(22) 자매, 나희빈(20)·나은빈(23) 자매, 김민석(20)·김단영(22) 남매, 김동희(20)·김지예(22) 남매 등 두 자매와 두 남매이다.
이들 신입생들은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로 입학해 내년에 호텔조리, 제과제빵 전공을 각각 선택하게 된다.
한식조리사가 꿈인 정다희 학생(3년)과 디저트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나은빈 학생(4년)은 “학과 수업만족도는 물론 취업률이 높아서 동생에게 입학을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주은영 재단이사장, 정창주 총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문학사와 4년제 정규학사(전공심화과정 포함) 과정에 총 2364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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