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신임사장에 김인식 전 농진청장 선임
농어촌공사 신임사장에 김인식 전 농진청장 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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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문가 출신에 다양한 농정경험 ‘강점’
한국농어촌공사 10대 사장에 선임된 김인식 전 농진청장.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10대 사장에 선임된 김인식 전 농진청장.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제10대 신임사장으로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임됐다.

3일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김인식(65) 신임 사장은 진주고와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과 낙농육우협회 전무이사, WTO 국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거친 농업 전문가 출신이다.

또한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과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다. 오랜 농민단체 생활로 농업계 인사들과 교류가 두터우면서도 농정 경험까지 두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김 신임사장은 농민단체 시절 낙농자조금 정착을 통한 농축산자조금제도 기반 마련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마사회와 축산물 가공업무의 농림축산식품부 환원, 1992년 농업인의 날(매년 11월 11일) 제정 등 농어업과 관련한 핵심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김인식 신임 사장 취임식은 4일 농어촌공사 나주 본사에서 개최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