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봄을 맞아 계열서비스 레저큐 및 가자고 등과 함께 다양한 '봄꽃여행 티켓 및 숙소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야놀자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봄꽃 얼리버드 기획전을 연다. 전국 봄꽃축제 명소 인근의 호텔과 모텔, 펜션 등 다양한 숙소를 최대 82% 할인된 특가로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경기와 강원∙충청∙전라, 경상, 제주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휴가를 국내 호텔에서 보내는 '호캉스'의 폭발적 수요를 고려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봄꽃여행 호텔 특가전을 추가 실시한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숙소도 특가 판매한다. 야놀자 앱에서 오는 31일까지 후쿠오카 숙소 반값 특가전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페이백 이벤트까지 맞물려 있어 결제금액 10%를 포인트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달 내내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지역별 숙소 특가전이 게릴라성으로 열릴 예정이다.

레저큐는 국내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가자고를 통해 봄맞이 투어패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자녀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부산광역(부산·울산·경남)과 금강백제권역(부여·공주·대전·익산), 충북힐링(단양·제천·충주), 완도 등 투어패스 6종의 소인권을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성인들도 기획전을 통해 전국 권역별 관광시설을 정상가 대비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저가 상품은 강원도 영월 지역의 대표 관광지 8곳을 3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영월투어패스 소인권으로, 기획전 기간 동안만 23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가자고는 매화·산수유 축제 특가전을 마련한다. 매화축제가 열리는 전남 광양과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전남 구례 지역의 숙소 및 여행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것으로,해당 지역 호텔, 리조트, 펜션, 글램핑 등을 최저 3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

축제 명소들을 잇는 당일치기 기차여행과 무박 버스여행 등 단품 여행상품도 판매한다. 여행 코스에 따라 셰프와 함께하는 매실 쿠킹클래스 및 매화 액세서리 DIY 클래스, 산수유 꽃차 시음회 등 체험 프로그램과 교통편이 포함돼 있어 뚜벅이 여행자나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여행대학은 오는 13일부터 프립과 함께 봄나들이 기획전을 운영한다. '서울에서 세계여행'과 '전국 버스여행' 두 가지 테마로 나눠 총 16종의 단품 여행 티켓을 선보일 예정이며, 프립에서 예약 가능하다. 

국내 버스여행으로는 △원주 '산' 뮤지엄 미술 여행 △충북 와이너리 투어 △충주 문화재 탐방 및 와인 여행 △삼척 맹방유채꽃마을 사진 여행 △양양 디제잉 뮤직버스 여행 △전주 걷기 여행 △군산 근대문화유산 여행 등이 마련된다.

서울 여행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와인·전통주 테이스팅과 스페인 및 실크로드 미식기행, 미슐랭 스타 맛집투어, 을지로 뉴트로 탐방 등 모임이 다음 달까지 지속 진행된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설레는 봄을 맞아 벚꽃축제, 매화축제 등이 열리는 전국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다"며 "이달부터 야놀자는 물론 야놀자펜션과 호텔나우, 레저큐, 여행대학 등 계열 서비스들과 함께, 봄 시즌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저 및 여행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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