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임정옥 행정재경위원장은 최근 저장강박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 신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에서 봉사 경험이 많은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여러 직능단체들이 참여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 이 가정은 발 딛을 틈도 없이 현관과 복도에 박스가 가득 쌓여 있고, 거실과 방에도 옷가지와 쓰레기들로 쌓여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이었다.
발 딛을 틈이 없는 공간이지만 큰 물건들을 우선 밖으로 꺼내고, 여러 주민들이 함께 정리를 시작하다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될 수 있었다.
임정옥 행정재경위원장은 “지역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무엇보다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