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인접 입지로 풍부한 임차수요 기대
㈜신영 계열사 ㈜대농이 3월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번지에 '분당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개동 규모다. 동별 지상 1~2층은 판매·근린생활시설이 계획됐고, 5~7층은 업무시설, 8~28층은 공동주택으로 각각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96·119㎡ 아파트 166가구와 전용면적 21~286㎡ 총 72실 규모의 상업시설 분당 지웰 애비뉴'를 분양한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분당구청 바로 옆에 자리해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임차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판교테크노밸리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쉽고 올해 12월 조성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도 차량으로 15분대에 갈 수 있다.
대기업 계열사 이전 호재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두산그룹은 7개 계열사의 사업부 일부를 분당에 건립 중인 신사옥으로 옮길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판교 일대 약 2만4000㎡ 부지에 지하 5~19층, 연면적 16만5000㎡ 규모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수내동에서 15년여 만에 분양하는 중대형 위주 아파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수내동 내 아파트 13개 단지의 평균 준공연도는 약 1992년이며, 이밖에 서현동(1994년)과 분당동(1995년), 정자동(2000년) 등 분당 아파트 가운데 상당수가 준공 후 20년을 넘겼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상 주택형은 지난 2003년8월 이후 인근 지역 내 공급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도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주변 탄천과 분당천, 영장산 자락 등 수변 조망과 녹지 조망을 모두 갖췄다. 특히, 탄천에 인접한 황새울공원 및 마루공원, 성남시 파크 골프장 등이 녹색 조망을 극대화시킨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인근의 수변공원 및 녹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미관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로 우수한 조망권이 특징"이라며 "통학 및 출퇴근에 유리한 데다 주변 개발호재까지 두루 갖춰 실거주가치와 구입가치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 지웰 푸르지오와 분당 지웰 애비뉴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6-1번지 한원빌딩 2층에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5번 출구 앞에서 개관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상반기다.
